발도장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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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책임지는, 전천후 더위퇴치 여행

간현관광지 → 간현관광지야영장 → 원주 원충갑 묘역 → 소금산 → 오크밸리
   
여행테마 2박3일
알고떠나기 소금산 암벽등반. 등산로가 끝나 내려오면서 소금산교를 건너 기암절벽으로 둘러 쌓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장소인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는 간현암이 나온다 50-60m의 병풍같은 암벽중 두군데에 23개의 코스를 1993년 원주 클라이밍 협회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99년 현재 다섯 군데에 50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산을 좋아하는 산사람들의 암벽 타는 장소로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100여명정도의 산악인들로 원색의 물결을 이룬다.
지도로먼저보기-도착부터 출발까지

코스소개

간현관광지

 아침부터 휴가의 설랜 맘을 안고 친구들과 발걸음을 원주 간현관광지로 하였다. 간현관광지는 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지곳으로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진 지점에 자리한 유원지로 강 양쪽에 기암괴석과 고목, 검푸른 강물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점심시간쯤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 더위를 멀리 떨쳐보내고 있었다. 입장료는 이천원을 받고 우리같이 야영할 사람들은 덤으로 이천원 더내면 된다.



간현관광지 야영장

제일먼저 우리는 야영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서둘러 점심을 준비하여 먹었다. 맑은 강물과 첨벙대는 아이들, 그리고 즐거움에 신이난 어른들… 가만히 앉아있는 그 자체로 휴가의 보람을 찿는다. 한동안의 물놀이를 마치고 서서히 넘어가는 태양을 바라보는 순간 꼬르륵 소리가 들려왔다. 어느덧 시계를 바라보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맑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던 것 같다. 야영장으로 돌아와 샤워장에서 샤워를 마치고 깨끗하고 붐비지 않는 화장실과 개수대 등 시설에 만족하며 서둘러 저녁 준비를 하는데 어느덧 주변은 어둑어둑 해졌다. 이곳저곳에서 불을 피우고 조용한 주변에 물소리와 행복한 사람들 음성만 존재할 뿐이였다.
 



소금산

아침에 눈을 뜨고 계획했던 소금산 등산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금산은 해발 343m로 산세가 험하지 않고 시간이 짧아 간현관광지에 온 많은 이들이 즐겨찿는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간현유원지에서 출발하여 50여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이라기 보다 조그만 능선위에 서있는 느낌이 들었지만 주변 조망은 정말 환상이였다. 올라갈때 가장 힘들었던 404 철계단을 조심스럽게 난간을 잡고 내려오다보니 저멀리 소금산교가 보이고 그 옆에 더운 날씨에도 암벽등반을 즐기는 한무리의 사람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였다.



오크밸리

휴가 둘째날 원주 지정면에 위치한 오크벨리로 숙소를 정하였다. 오크벨리 첫인상은 유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 아름다움과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럽풍 콘도 미니엄이 우리를 맞이하였다. 오크벨리는 콘도미니엄과 스키장, 골프장, 그리고 다양한 부대시설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원주 대표적 휴양지이다.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과 친절함속에서 즐거운 휴가 둘째날을 보냈다.
 





고니골농장

오크벨리의 즐거움을 아쉬워하며 고니골농장체험 축제에 갔다. 고니골농장은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에 위치한 대표적 체험 농장이다. 이곳에는 전시관이 마련되어있는데 누에를 직접 전시하여 만져보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여 누에를 처음 본 나로서는 신기하고 재미있기만 하였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누에고치에서 직접 실을 빼볼 수 있었고 고치로 여러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수령이 120여년이 된 할배뽕나무를 보며 그곳에 써있는 글귀로 이번 휴가의 마지막을 마치고자 한다.
“ 할배 뽕나무 – 수령이 120년된 나무로 4대가 가업을 이어오는 버팀목으로 고니골 농장을 지켜갈 할배뽕나무 입니다.”






 

콘텐츠담당 : 원주시 관광정책과 (Tel.033-737-5124)